자동차 무상점검 등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운행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광명시지회(지회장 이영호, 이하 카포스 광명지회)에서는 제6회 정비사의 날을 맞아 정비사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18년 10월 14일(일) ) 09:00~17:30 노온정수장 다목적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학온지회,철산지회,광남지회,하안지회,광명지회,소하지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석창현 이사장,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 김영준,정대운,오광덕 도의원, 박성민,한주원,이일규,이주희,박덕수,김윤호,제창록,현충열,이형덕 시의원, 강신성 더불어민주당광명을지역위원장, 이효선 전)자유한국당 광명갑당협위원장, 카포스 경기도 시.군 지회장들이 참석하여 푸른 하늘아래 펼쳐지는 체육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카포스 발전과 시민들의 안전한 자동차문화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도지사,시장,시의장 등의 표창, 카포스 발전에 공이 많은 제창록,박성민 시의원에게 감사패 수여 등으로 진행된 1부와 레크레이션,제기차기,이어달리기,400m계주 등 체육대회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영호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사상 최악의 무더위라는 여름을 지나 상쾌한 바람에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지회장 박종애)가 주관하는 ‘제22회 노인 날 기념식’이 10월 12일(금) 10:00 동부새마을금고 3층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 조미수 시의장과 시의원들, 강신성 더불어민주당 광명을지역위원장, 최복후 동부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및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노임의 날은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의식을 고양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며 범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되어 기념하고 있다. 여기에 맞게 강신성 위원장과 시의원들은 큰절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도 장수 어르신 두분에게 박종애 지회장과 조미수 시의장이 청려장(靑藜杖)과 선물을 증정하며 건강하게 오래사시기를 기원하였다.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의 이번 노인의 날 행사가 더욱 뜻 깊었던 이유는 지난 2일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박종애 지회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박종애 지회장에게 표창장과 선물을 전달하며 노고를 치하하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광명시노인지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에게 시장,시의장,국회의원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9월 뉴타운과 관련하여 “고양시 행정의 최종 결정권자로서 주민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훼손된 현 상황에 대해 진심으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고양시는 향후 뉴 타운 사업 방향과 관련해 객관적인 사업성 검토 과정을 거치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절차를 수행할 것이며 최종 결정권한은 온전히 주민에게 있음을 말씀드린다”며 “고양시는 주민의 재산권과 거주권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고양시장이 이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조사를 하는 권한이 국토부장관에서 시장,군수도 할 수 있게 ‘도시 및 주거환경개선법’ 개정되어 2018년 2월 9일부터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맞춰 의왕시도 조합의 불투명한 각종 총회 및 대의원회 운영, OS요원의 동의서 징구 문제,적절하지 않은 각종 용역계약 등에 대한 민원을 받아들여 지난 8월 전무가로 2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광명시도 뉴타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오랜 시간 시청 입구에서 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 광명시의회는 9월 3일 뉴타운 관련 결의문을 발표하며 뉴타운 사업에 대한
광명시 개청 37주년을 맞아 동 별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철산2동체육회(회장 이명주)는 10월 7일(일) 09:30 도덕초등학교에서 ‘주민화합 체육대회 및 어울림 축제’를 열었다. 모두가 즐겁게 웃으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체육대회와 어울림 축제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백재현 국회의원, 김영준 도의원, 박성민,한주원,이형덕 시의원, 권태진 전)도의원,신선영 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과 내빈, 단체원들이 참석하여 소통의 한마당을 만들었다.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체육대회는 족구,피구,굴렁쇠 굴리기,단체줄넘기,신발던지기, 물풍선 던지기,재기차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져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여 경기를 즐겼다. 이명주 철산2동체육회장은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오늘 하루는 모두가 가슴을 활짝 열고 한마음이 되어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장순강 철산2동장도 “청명한 가을 날씨가 행사를 축하해주는 듯하다.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고생하신 이명주 체육회장님을 비롯한 체육회,단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주민 모두가 마음껏 즐기셔서 오늘 이 자리가 소통과
광명시의회(의장 조미수)는 10월4일(목) 15:00 시의회 앞에서 광명공공택지조성철회연합회(회장 평재인) 주민들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지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였다. 국토부가 59만3000㎡에 5400가구가 들어서는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발표하면서 광명시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이 대정부 질문으로, 박승원 시장이 기자회견을 갖고 반대의사를 피력한데 이어 이날 시의회와 택지조성철회연합회가 집회를 열어 국토부를 강하게 성토한 것이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광명시는 자족도시로의 성장을 면밀히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지역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부동산 정책으로 시의 미래 발전을 송두리째 빼앗아가는 처사”라며 “하안2 택지지구 주변 범안로는 출퇴근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가 극심한 구간으로 지역실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의 표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택지조성철회연합회 주민들은 ‘국토부의 직권남용 지방자치 몰락한다. 지구지정 철회하라’며 ‘박승원 시장은 진행 과정을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라’고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였다. 대표단이 박 시장을 만나러 가고 기다리던 주민들은 대표단이 시장이 아닌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월 4일(목) 11:00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는 ‘광명하안2지구’ 신규택지지구 지정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9월 14일 분명한 반대 입장을 담은 종합의견서를 경기도를 경유해 국토부에 전달했으며, 9월 20일에도 반대의사를 담은 공문을 회신했다”면서 그러나 국토부가 9월 21일 직권으로 ‘광명 하안2지구’를 신규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함과 동시에 공람공고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의 주거문제 해결에는 중앙정부와 그 뜻을 같이 한다” “직권으로 택지지구 지정 및 공람공고를 시행하는 것은 지방정부의 자치권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다” 광명시가 국토부의 일방적인 주택 공급정책에 반대하는 주요 이유는 ►미흡한 교통대책 ►광명뉴타운사업 침체 등 기성시가지 슬럼화 야기 ►신혼부부.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자족시설 대안 부재 ►지역주민 및 영세 소상공인의 생계문제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광명 하안2지구’ 택지지정은 이언주 의원, 박승원 시장, 시의회 등 대부분의 정치권에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나 박승원 시장이 광명시와 상의 없는 국토부의 일방적인 지구지정이라고 밝히는 반면에 김현미 국토부장관
달리던 차에서 화재가 발생 차량이 전소되었다. 2018년 10월 3일(수) 14시45분경 노온사동 476-13번지(애기능저수지 부근) 도로상을 운행 중이던 포르테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2012년식 LPI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차주는 이날 12:00경 시동이 걸리지 않아 보험회사에 연락 배터리 점프로 시동을 걸었다고 한다. 이후 운행 중 보닛부분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여 갓길에 정차 후 119에 신고하였다고 한다. 신고를 받은 광명소방서는 소방차량 8대가 출동하였고, 경찰차 3대도 출동하여 화재진압과 교통정리를 하였으며 화재원인은 현재 추정하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나보니 마음의 재산 고 희 숙 무엇을 담고 살았을까 까맣게 때가 낀 채 기억의 방에 차곡차곡 쌓여진 조각들 흑인지 백인지 마저도 희미한 빛바랜 시간들을 하나씩 꺼내 본다. 재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각해 버려야 하는지 봉투마다 이름을 달고 분리해 간다. 시작할 땐 말끔히 치우리라했는데 왠지 마음뿐이다. 이것도 저것도 차마 버릴 수가 없다 지나보니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슬픈 것도 기쁜 것도 마음의 재산 빛은 바랬지만 삶을 고스란히 채워준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이었다.
아궁이의 소중한 추억 고 희 숙 흙내음과 나무향이 부등켜 안고 고향의 냄새로 부르는 그리운 옛집의 소중한 추억 부뚜막에 놓인 그을린 솥단지 정겨움이 묻어나는 정지간 구수한 밥 뜸 내음 노릇노릇 누룽지 맛이 그립다 아궁이에 장작불 지펴 밥 짓고 부지깽이로 남은 숯불 모아 입가에 검댕 묻혀가며 먹던 군고구마와 국자 속 달고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 이젠 돌이킬 수 없는 지난 맛이지만 아궁이 속 불씨처럼 꺼지지 않는 잔불로 남아 나의 삶을 조금씩 따뜻하게 익혀가고 있다.
지금이 좋다 고 희 숙 그 전엔 몰랐다 진짜 아무것도 몰랐다 삶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 그 전엔 안 보였다 봄볕에 흙덩이 밀쳐들고 올라오는 풀 한포기에 담긴 위대함도... 열심히 산 하루의 모퉁이에서 해넘이의 아름다움에 왜 눈물이 나는지도... 그냥 그런 줄만 알았다 중년인 듯 노년인 듯 60고개를 넘어 늦은 듯도 싶고 이른 듯도 싶은 나이... 부모님도 떠나고 아들, 딸 녀석도 제 살길 찾아가니 삶은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인 줄... 조금은 보인다. 진한 생명력의 이름 모를 잡초에서... 힘겹게 주운 파지를 리어카에 실고 가는 할머니에게서 지금 어디쯤 와있고 또 어디로 가야 하는지... 어제의 사소함이 새롭게 다가오고 지나감이 소중함으로 다시 보여 지는 지금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지만 삶이 오롯이 익어가는 지금이 좋다.
지워지지 않는 발자국 고 희 숙 새벽부터 내린 비 대지를 적시고 세상의 더러움을 깨끗함으로 씻어내니 씻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더 합니다 비가 내린 아침 어제의 발자국은 지워졌지만 마음에 각인된 그리움은 그 어떤 빗물에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난히 빗소리가 좋음은 세상을 그 만큼 포용해 나가는 것이고 당신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조금씩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빗길 위에 나만의 발자국을 그려 봅니다
추억은 정지된 인생 고희숙 흐르는 세월 속에 청춘은 멈춰지지 않고 고운 순간은 추억만 남기고 떠나 그리움이 영혼을 헤집어 울릴 때 잔주름 갈피에 서러움만 쌓여간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똑같은 하루를 나눠먹는 시간인데 나의 시간은 어이 이리도 빨리 가나 정지된 영상으로 살아난 어제처럼 오늘도 또 다른 영상으로 재생되어 추억의 창고에 쌓이겠지. 그리움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날 한 장 한 장 꺼내어 웃음지어야 겠다.
이름이란 고 희 숙 누군가의 얼굴입니다. 누군가의 여정이 차곡차곡 쌓인 인생입니다. 이름만 생각해도 그 사람이 저절로 떠올려 지는 것은 이름 속에 사소한 기억까지도 저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열살의 꼬마도 백세의 어르신도 이름만 들으면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스르르 풀려나옵니다. 그 속에 당신의 모든 것이 담겨있으니 참으로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똥을 담으면 똥통이 되고 금은보화를 담으면 보석함이 됩니다. 똥을 담는 것도 금은보화를 담는 것도 자신의 몫입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혼자만의 소중한 이름을 받았기에 한걸음 옮길 때마다 이름을 키워가야 합니다. 오늘도 노을은 아름답게 저물어가지만 내일도 모레도 누군가의 가슴에 아름답게 각인될 이름을 그려 봅니다.
창문 투명한 너를 보면 욕심의 때가 덕지덕지 붙은 것 같아 왠지 부끄럽고 한없이 작아진다. 넌 돌팔매에 부서지고 깨어져도 침묵을 지키는데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도 힘겨루기 하듯 촉각을 세운다. 길 잃은 폭풍도 따뜻이 안아 넉넉한 햇살의 품으로 돌려보내는데 하나도 둘도 바깥바람으로 돌리며 가슴에 스스로 상처를 준다. 길이 보이지 않는 밤이면 반짝이는 별 그림자로 다리를 놓아 엄마 품속으로 이끄는 넌 낮에도 밤에도 나를 이끄는 등불이다.
겨울나무 고희숙 흰눈은 봄이 아직 멀리 있다 말하지만 나무가 겨울을 참아내는 것은 저만큼 봄이 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겨울나무처럼 기다림을 아는 사람은 지난 시간도 지난 세월도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또 한번의 시작을 기다릴 뿐...